대구경북
상주시, 내년도 재해예방 사업비 총 562억 원 확보...행안부 재해예방 공모사업선정
뉴스| 2021-09-27 16:23
이미지중앙

노후된 강창교 모습(상주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의 신규 재해예방 공모사업에 강창교 및 공성(옥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총 사업비 562억 원(·도비 365억 원, 시비 197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내년도에 강창교 및 공성(옥산)지구 재해예방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면 2023년에 사업 편입 토지보상 협의와 동시 착공해 2025년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는 중동면의 주요 진·출입로인 강창교를 재()가설해 태풍 내습,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교량 침수 및 유실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강창교는 낙동강 본류에 유일하게 잠수교 형태로 남아 있는 교량이다. 이에 따라 중동면과 낙동면 주민들이 강창교 재가설을 요구하는 등 30여 년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다.

공성(옥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또한 하천 폭이 좁고 제방 높이가 낮은 산현소하천을 정비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해 예방사업이다

이로써 상주시는 전년도 함창모동지구 재해예방사업[총사업비 732억 원(·도비 476억 원)] 선정에 이어 강창교·공성(옥산)지구 재해예방사업 선정됨으로써 2년 연속 국도비 841억 원을 확보하는 등 자연재해 예방사업에 탄력을 받게됐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뿐 아니라 대규모 재해예방 SOC사업 시행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