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남연우, 치타가 자랑한 톱스타 닮은 남친? '결정적 증거'에도 '침묵'하는 이유
뉴스| 2018-12-18 18:11
| 남연우, 치타 남친 '결정적 증거'에도 '침묵'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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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연우(왼쪽) 치타(사진=김남호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우 남연우가 래퍼 치타의 연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결정적인 증거까지 나온 모양새다.

18일 오후 한 매체는 치타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톱스타의 외모를 닮았다고 자랑한 남자친구가 독립영화계 스타로 꼽히는 남연우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최근 뮤지컬 배우 김남호의 SNS에 남연우와 치타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던 바. 두 사람의 열애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다만 당사자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남연우는 별도의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태이며, 치타의 소속사는 섣불리 남연우와의 교제를 공식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 이유로는 남연우에 대한 치타의 배려가 꼽히고 있다. 남연우는 그간 감독과 배우를 오가며 충무로에서 활약했다. 활발한 활동과 별개로 개인 SNS를 운영하거나 사생활을 공유하는 데는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남연우다.

이와 관련해 남연우는 지난해 영화 '분장' 개봉 당시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평소의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조용한 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차분한 성격을 가진 남연우이기에 치타 역시 그가 의도하지 않은 관심을 받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배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남연우는 영화 작업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아티스트다. 이에 씨네21 인터뷰 당시 남연우는 "배우로 상업영화 현장에 갔을 때 채워지지 않는 욕구가 있었다"며 "단편영화에서는 온전히 한 인물을 연기할 수가 있었는데, 상업 장편으로 오니 이미지 중심의 단역만 맡게 됐다. 아무리 인물 전사를 준비하고 연기해도 화면에 보이지 않을 때가 많았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인물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틈틈이 작업한 이야기로 단편을 찍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하려 한다. 그래서 영화 예고편도 직접 편집했고, 뮤직비디오도 편집했다"고 열의를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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