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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티즈·싸이커스, K-팝 최초 美 그래미 뮤지엄 팝업 전시
[그래미뮤지엄, KQ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겾에=고승희 기자] 그룹 에이티즈와 싸이커스가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서 팝업 전시를 연다.

KQ엔터테인먼트는 4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두 달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에서 팝업 전시회 ‘KQ ENT. (ATEEZ & xikers): 어 그래미 뮤지엄 팝-업(A GRAMMY Museum Pop-Up)’이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그래미 뮤지엄에서 최초로 열리는 K-팝 전시회다. 에이티즈와 싸이커스의 무대 의상을 비롯해 물론,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소품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에이티즈는 “그래미 박물관에 우리의 작품들을 남기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의 뮤직비디오 의상과 소품들을 공유할 수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싸이커스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그래미 뮤지엄 회장인 마이클 스티카(Michael Sticka) 또한 “한국 대중음악은 음악 문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현상 중 하나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에이티즈와 싸이커스의 의상과 소품으로 전시회가 잘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해 12월에 발매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올해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출연한다.

싸이커스는 지난해 3월에 발매한 데뷔앨범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으로 ‘빌보드 200’에 75위로 진입한 것에 이어 지난 8일 발매한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로는 73위를 기록하며, 데뷔 1년 만에 해당 차트에 두 개의 앨범을 올리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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