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화 3남 김동선 상무, 마장마술 대표로 도쿄올림픽 출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상무. [한화]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32)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승마 마장마술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17일 대한승마협회 관계자는 "김동선이 마장마술 선수로 도쿄올림픽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올림픽에 나서는데 규정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동선은 도쿄올림픽 대표 및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이미 마친 것으로 파악된다.

김동선은 지난 2017년 1월 폭행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올해 1월까지 국가대표 자격을 얻을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되면서 기회가 생겼다.

승마를 접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던 김동선은 올해 2월과 4월 미국 국제대회에 참가해, 국제승마협회가 요구하는 올림픽 출전 자격에 부합하는 점수를 획득했다.

김동선은 국내 승마 마장마술계의 1인자로 꼽힌다.

6세 때 승마에 입문한 김동선은 고교 시절 이미 국가대표(2006년 도하아시안게임)로 선발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시안게임에서 세 차례 단체전 금메달(2006 도하, 10 광저우, 14 인천)과 개인전 은메달(14 인천)을 땄다. 2016 리우올림픽에도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min365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