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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노리조트, ‘와이너리 투어’ 17일 전국 17개 지역서 오픈
해외와인투어 못지 않은 국내 와이너리& 테이스팅
산책로, 야외정원서 소믈리에 엄선 대륙별 와인 제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소노호텔리조트가 해외 와인투어를 대체할 국내 와이너리 투어를 17일 부터 전국 17개 지역에서 오픈한다. 이름은 ‘소노 와이너리 투어(Sono Winery Tour)’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소노호텔앤리조트의 내, 외부 공간에서 소믈리에가 직접 고른 프리미엄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콘텐츠다.

소노와이너리투어 양양

지난해에는 가을시즌에 한 달 운영 기간 동안 일 평균 이용고객이 1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소노 와이너리 투어의 콘셉트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와인 투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와인을 즐기며 힐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륙별 와인과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클래식(Classic)과 모던(Modern) 스테이션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와인을 마실 수 있다.

각 스테이션이 조성된 장소를 주변 바다나 숲에 인접한 야외 테라스, 가든, 광장으로 정했고 스테이션 주변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칠 수 있는 시각물이나 장식은 최소화했다. 고객들이 자연 속에 위치한 스테이션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마치 외국의 와이너리 투어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연출했다.

올해는 클래식과 모던 스테이션의 콘셉트에 충실하면서 대륙별 스토리텔링과 비교가 가능하도록 스테이션별 각 9종(레드 5종, 화이트 2종, 스파클링 2종), 총 18종의 와인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클래식 스테이션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와인을 선보이는데, 와인의 전통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는 보르도와 브르고뉴, 이탈리아는 몬테풀치아노, 스페인은 템프라니요 등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지역의 와인으로 오리지널을 폭넓게 체험하도록 했다.

소노와이너리투어 삼척

모던 스테이션에서는 미국과 호주 등 신대륙의 개성과 현대적인 매력을 담은 와인을 만날 수 있다. 미국의 까베르네 쇼비뇽을 비롯해 호주의 쉬라즈, 칠레의 카르메네르 품종 와인도 고객들을 만난다. 모던 스테이션은 전통적 방식으로 재배한 포도와 현대적 양조기술이 결합해 유럽대륙의 제품과는 차별화된 맛을 내는 와인을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와인에 곁들이는 페어링 푸드도 지난해보다 고급스럽고 다채롭게 구성했다. 아울러 이용고객들이 안주류가 마련된 곳으로 한 데 모이지 않고 거리를 두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인용 그릇이 제공된다.

더 다채롭고 고급스러워진 소노 와인투어 페어링

지난해 나쵸, 프레첼 같은 비스킷과 올리브 정도였던 구성을 업그레이드해 계절 과일과 햄&치즈, 견과류, 샐러리스틱 등을 그릇에 담아 제공하기로 했다. 고객 개개인이 각자의 그릇을 사용하도록 해 위생과 편의성을 높였다.

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오는 4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현장에서 이용안내를 받은 뒤 스테이션을 자유롭게 오가며 와인을 시음하면 된다.

여름 시즌에는 기존 와인 리스트에서 스파클링과 화이트와인을 강조한 라인업으로 바뀔 예정이며, 와인과 함께 맥주도 즐길 수 있는 비어 스테이션도 운영할 예정이다.

소노 와이너리 투어 티켓은 온라인과 현장 구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3만원이다.

홈페이지 사전 구매 시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객실 숙박과 와인 투어, 조식 뷔페, 워터파크로 구성된 ‘소노 와이너리 투어 패키지’도 판매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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