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朴 "오세훈은 언변·패션감각 뛰어나"…吳 "박영선은 '유리천장' 깬 여성들의 귀감"

박영선(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로에 대해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후보는 오 후보의 언변과 패션감각을, 오 후보는 박 후보가 여성으로서 '유리천장'을 깨고 이룬 경력을 높이 샀다.

두 후보는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예총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어색하겠지만) 서로에 대해 칭찬해 달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는 오 후보에 대해 "법률 상담 프로그램 방송 경험 때문인지 언변이 뛰어나다"며 "또 패션감각이 뛰어나다. 그래서인지 오늘도 스탠딩토론을 주장하셨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박 후보에 대해 "집념과 열정이 뛰어나다"며 "한국여성에게는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있었을 텐데 4선 의원, 장관에 서울시장 도전까지, 우리 딸들에게 좋은 모범 사례"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경력 여성들에게 희망이다. 끝까지 승승장구하시고 정치인으로 대성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oukno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