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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2633.45 마감…'숨 고르기' 이후 이틀 연속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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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코스피가 27일 이틀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54포인트(0.29%) 오른 2633.4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2625.91)를 하루 만에 다시 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화 강세 환경 속에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날 2516억원에 이어 이날도 782억원어치 코스피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 역시 지난 25일 사흘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 이날 196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0.29% 오른 6만8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셀트리온(1.37%), 현대차(1.12%), 삼성SDI(0.18%)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60%), LG화학(-0.74%), 네이버(NAVER)(-0.35%), 카아오(-0.27%), LG생활건강(-0.2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증시 종합

# 코스피

전 걸일 대비 7.54포인트(0.29%) 상승한 2633.45에 마감.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4.98% 급등 마감했고, 이어 비금속광물(2.39%), 의료정밀(2.00%), 기계(1.43%), 통신업(1.17%) 등 순으로 상승. 반면 보험(-0.97%), 철강·금속(-0.64%), 증권(-0.61%), 금융업(-0.49%), 섬유·의복(-0.24%), 전기가스업(-0.21%) 등은 하락 마감.

# 코스닥

전날보다 11.03포인트(1.26%) 오른 885.56에 마감. 지수는 전장보다 1.84포인트(0.21%) 오른 876.37에 출발한 뒤 상승 폭 확대.

◆수급

# 코스피

개인과 외국인이 상승세 주도. 개인은 1963억원, 외국인은 782억원어치 순매수. 개인은 사흘 연속, 외국인은 이틀 연속 '사자'. 반면 기관은 2793억원어치 코스피 주식 매도. 지난 19일 이후 7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

# 코스닥

외국인과 기관이 상승세 견인. 각각 2658억원, 465억원어치 코스피 주식 사들여. 각각 이틀 연속 '사자'. 반면 개인은 이날 2959억원어치 코스피 주식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

◆환율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4원 내린 1103.2원에 마감. 원화강세 지속.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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