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 디지털, 정부도 세계 최고, 29일 국민힐링 ICT박람회
UN평가등 올해만 2관왕, OECD평가 3회 우승
문화재청 뇌 쾌락소리 ASMR 마음방역 선보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의 세계 최고 디지털실력은 공공부문에서도 잘 드러난다. 올해에만 OECD 디지털정부 평가 종합 1위, UN 전자정부평가 온라인 국민참여지수 세계 1위에 올랐다.

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는 2015, 2017, 2019년 3회 1위를 기록했다.

문화재 부문도 예외가 아니어서 국민향유 수단을 개발하는데 첨단기술이 동원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오는 29일 오후 2시, 행안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박람회에 실감나는 소리미학이 뇌의 쾌락을 불러다주는 기술 에이에스엠알을 적용해 문화재향유를 통한 국민 마음방역을 도모하고 있음을 전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의 베틀

ASMR은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이니셜조합으로, 자율감각 쾌락 반응으로 직역된다. 즉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음향)이다. 몽돌해변 파도 빠져나가는 소리, 바람 소리, 천연기념물 새 지저귀는 소리, 건강한 신토불이 미식 먹는 소리, 옷감 짜는 할머니의 베틀 소리 등이 대표적이다.

문화재청이 참여하는 방송은 ‘온택트 시간여행, 문화유산 잇(it) 수다’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문화유산을 만나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한다.

화제가 되었던 ‘경주 고분군 발굴 온라인 최초 현장설명회’과 ‘문화유산 마음치유 콘텐츠(ASMR)’사례를 최태성 역사강사의 진행으로 소개한다. 박람회 누리망(www.innoexpo.kr) 내 혁신TV와 유튜브(정부혁신 1번가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국민 참여자 100명에게 목 축일 기회도 준다.

유튜브 계정(https://www.youtube.com/channel/UCE2F9hKcmwjD4-ndFshssvA)은 정부혁신 1번가 채널로 불린다.

고분발굴 현장 생중계

지난 9월 3일 ‘경주 고분군 발굴 온라인 최초 현장설명회’는 당시 유튜브로 생중계하여 1시간 내내 인터넷을 달궜다. 약 3000명이 접속해 실시간 댓글을 단 온라인 현장설명회는 ‘이젠 전문가와 학자, 기자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발굴 현장’으로 혁신했다는 평을 받았다. 언론과 일반 대중에 동시 설명회를 연 것도 처음이라 의미가 있다.

‘문화유산 마음치유 콘텐츠(ASMR)’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유튜브 ‘문화유산채널’에 올린 25분짜리 ‘K-ASMR(케이-에이에스엠알) 국가무형문화재 제87호 명주짜기(누에나옴, 벌레주의)’ 영상이, 현재까지 230만 회를 넘기며 주목받고 있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