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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DC “18종 턱수염 마스크 착용 방해…코로나19 주의”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CDC가 권고한 수염 종류. [CDC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수염이 마스크 착용을 방해해 코로나19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CDC는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착용에 적합한 수염과 그렇지 않은 수염 예를 제시하며 수염을 기르는 사람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그래픽에 따르면 깨끗하게 면도한 얼굴은 괜찮지만, 길게 기른 수염은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전파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선 마스크가 적어도 코와 입을 가려야 하는데, 길게 기른 수염은 마스크 착용 효과를 현저하게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CDC는 “얼굴을 덥수룩하게 뒤덮은 턱수염이나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길렀던 길쭉한 수염 등 18종의 수염은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착용에 부적합하다”고 경고하면서 “염소수염인 ‘고우티’ 등 5종류의 수염에 대해선 마스크를 착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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