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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내가 靑있었다면 文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안했을 것”
엔터테인먼트|2019-11-19 07:03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출연 예정인 ‘국민과의 대화’ 방송에 대해 “내가 청와대 안에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있었다면 연출을 안 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탁 위원은 18일 tvN ‘김현정의 쎈터 : 뷰’에 출연해 “대통령이 생각하는 바를 언제든지 국민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는데, ‘국민과의 대화’를 별도로 시간을 내서 한다는 게 이해가 잘 안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탁 위원은 본인이 이번 행사를 자문하지 않았다면서 “(내가 기획을 했다면) 어떤 이야기를 담아야 할지 무척 곤혹스러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에게 궁금한 국민들을 무작위로 300명을 뽑아낸다면 그게 과연 전체 국민과의 대화(의미)에 부합하는 걸까”라고 반문하면서 “나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배철수씨에 대해선 “연출가가 머리를 잘 썼다고 생각한다. 배철수씨는 어느 방송이든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며 “음악과 대중문화에 신뢰할 수 있는 인물임이 분명하다”고 호평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8시부터 100분간 MBC 특별기획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에 출연한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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