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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銀, 여성경제인에 ‘대출보따리’푼다
1100억 규모…금융·비금융 지원도
중기부·여성경제인협회 업무협약

우리은행이 여성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11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내놓기로 했다. 여성 창업가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비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사업을 꾸려 나가는 여성 경제인들의 경쟁력을 강화에 맞춰졌다. 우리은행은 대출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책을 마련했다. 일단 우리은행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산하 17개 지회를 담당하는 영업본부를 각각 지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3만여 곳에 달하는 여성기업 인증기업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기금에 여성경제인을 위한 특별출연을 내놓는다. 이를 재원으로 삼아 총 1100억원의 여신을 지원한다. 여성기업으로 인증받은 사업체에는 대출 한도를 높여주고 우대 금리도 적용한다. 각종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용통장도 제공한다.

더불어 여성 창업자를 육성하고자 ▷여성스타트업위원회 후원 ▷여성창업경진대회 상금 후원 및 장려상 이상 수상자가 우리은행 혁신성장투자 공모시 서류심사 면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박준규 기자/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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