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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 청소년, 지구를 위한 국제자원활동 여정
금천구, 금천 청소년 몽골 국제자원활동 실시
지난해 몽골 바양노르에서 ‘제7기 금천청소년국제자원활동단’이 나무심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제8기 금천청소년국제자원활동단이 오는 20일 발대식을 갖고 5박 7일간의 몽골 국제자원활동 여정에 오른다고 19일 밝혔다.

금천청소년국제자원활동은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 사막화 방지와 현지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를 위해 2011년 국제환경 자원봉사로 시작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고등학교에 개설된 ESD금천창의인재학교 정규동아리에서 기후변화와 문화다양성, 공정무역 등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연구하는 학생 19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몽골 바양노르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해 ‘금천 숲’을 조성하고 직접 기획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몽골의 이슈를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주 몽골 한국 대사관에서 결과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몽골은 푸른 초원과 쏟아지는 별빛을 가진 아름다운 환경을 가진 나라지만 기상이변으로 사막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땀방울 맺힌 노력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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