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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로드 제공] |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태광그룹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고객 특성에 따른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제공하고 요금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월정액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5060세대를 위한 ‘시니어 라운지’를 오는 21일부터 서비스한다.
‘시니어 라운지’에서는 천만관객 영화, 클래식 영화, 사극영화, 전통 첩보 영화, 더빙 영화, 추억의 드라마, 성인가요 예능 등 중장년층을 위한 VOD 1만여편 이상을 제공한다. 50대 이상의 관심사를 반영한 건강, 여행, 요리, 취미, 문화 강좌 등도 한 눈에 살펴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중장년층의 시각 및 취향에 맞춘 유료영화나 성인프로그램 등을 월 33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청춘시대 월정액’도 시니어 라운지를 통해 서비스한다.
영유아 대상 캐릭터 애니메이션, 교육콘텐츠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슈퍼키즈 월정액’도 새단장했다.
구체적으로 ‘키즈 월정액(5500원)’, ‘EBS키즈(4400원)’, ‘디즈니 월정액(5500원)’에 5월에 출시한 ‘신기한 나라(3300원)’, ‘극장판애니 월정액(7700원)’ 2개의 서비스를 추가해 3만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새로 출시한 ‘CJ패밀리팩’은 방송월정액 ‘CJ ENM 월정액(1만4300원)’과 유아 애니 월정액인 ‘투니버스 월정액(7590원)’을 결합한 통합 상품이다. 개별 상품에 가입하는 것보다 10% 할인된 1만9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김창호 티브로드 콘텐츠사업팀장은 “시니어 라운지는 중장년층이 즐길 수 있는 VOD 뿐만 아니라 실시간 채널까지 한 메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중장년의 취향을 저격한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