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공예 유통시장 부흥에 초점” 공예트렌드페어 22일 개막
2018공예트렌드페어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홀에서 열린다. [사진=이한빛 기자/vicky@]

코엑스 C홀, 22~25일까지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국내 최대 공예 박람회인 공예트렌드페어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최봉현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 13회 공예트렌드페어는 중장년을 비롯 젊은 층들에게도 소구할 수 있는 공예를 선보이는 자리”라며 “젊은이들에게는 공예분야 일자리 창출기회를, 시장에는 질 좋은 공예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에겐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공예트렌드페어는 국내외 1600여명 작가와 300여개 공예 기업ㆍ갤러리가 참여한다. 전시는 프리미엄존, 산업존, 인큐베이팅존 등 3개로 나뉘며 기성작가는 물론 대학을 갓 졸업한 신진작가들까지 소개한다. 특히 프리미엄존에선 KCDF가 기획한 주제관이 선보인다. 2019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 한국관인 ‘한국공예 법고창신’전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프리뷰 성격의 전시로 디자이너 정구호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정감독은 ‘묵묵하고 먹먹하다’를 주제로 우리 공예작품을 전통 수묵화 기법으로 해석해 전시를 연출할 예정이다.

행사는 ‘공예시장 활성화’의 목적도 있다. 지난해까지 한가지 주제로 공예의 트렌드를 제시했다면 올해부터는 주제가 없다. 페어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춰 ‘유통’에 충실하겠단 입장이다. KCDF측은 국내 바이어는 물론 아시아, 유럽, 미국 등 해외 바이어 10개사를 초청해 수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트렌드페어 전체예산은 12억원, 국고 지원은 7억원이다. 주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은 KCDF가 한다.

/vick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