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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는 순간 ‘뜨악’…女사이클선수 충격적 유니폼
[헤럴드경제]보는 순간 기겁을 자아내는 충격적인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는 바로 남미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 대표팀의 유니폼. 이미 지난해 한 차례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 유니폼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회자되며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9월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 대표팀은 지난주 이탈리아에서 열린 ‘투스카니 투어’ 경주대회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이면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의 유니폼은 밝은 빨간색과 노란색을 바탕으로 배꼽 밑에서 허벅지 상단까지를 살색으로 처리해 시각적으로 마치 벗은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이에 국제사이클연맹 브라이언 쿡손 회장은 성명을 내고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 대표팀이 착용한 유니폼은 품위 기준에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낯뜨거운 것”이라고 질책했다.

영국의 사이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니콜 쿡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것은 스포츠를 한낱 조롱거리로 전락시키는 것”이라며 선수들이 이 유니폼의 착용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논란이 커지자 한 콜롬비아 사이클 관련 트위터 계정 운영자(@Ultimo_km1)는 여자 선수들의 의상이 선정적인 목적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유니폼을 입은 남자 선수들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자 선수들의 유니폼은 살색을 바탕으로 허벅지, 가슴 중앙 등 부분적으로만 검은색으로 처리가 돼있다. 여자 선수들보다는 수위가 낮지만, 이 역시 보기 민망한 디자인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100% 노린거네” “보는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누가봐도 똑같은 생각이 들듯” “너무하네” “선수들은 민망하지도 않나?” 등 대부분 낯뜨겁다는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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