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상황실을 운영하고 각종 시민제보를 접수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따라서 시의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시정 및 교육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및 시책개선,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 생활 불편 사항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를 접수 받는다.
시민들로부터 받은 각종 제보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때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제보 내용에 대한 처리결과는 감사가 끝난 후 제보자에게 통지된다.
또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개선, 시민의 불편 사항 우선 해소 등에 기여한 제보자를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인 사항, 의장 및 의원을 모독하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하였거나 감사 중인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는 시의회 홈페이지와 우편,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만규 대구시의장은 "시정전반에 대한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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