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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농업인 라이브커머스 역량 높인다…강소농 라이브커머스 교육실시
뉴스| 2022-12-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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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라이브커머스 역량강화 교육 모습(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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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강소농 라이브커머스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란 라이브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실시간 동영상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송의 일종이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 형태가 바뀌면서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직접 농산물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업인에게는 브랜드 홍보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라이브쇼핑 환경에서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으로 농산물 유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과 예비가공창업자 11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교육은 농업 SNS마케팅, 라이브커머스, 창조농업 컨셉트 전략, 농산물 브랜딩 및 가공품 개발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경쟁력있는 농가 자립능력과 경영능력을 갖추고 작지만 강한 농업, 성공농업 실현의 주인공이 바로 나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비대면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새로운 유통망인 라이브커머스를 농업인들이 직접 시도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이번 교육이 변화한 유통 트렌드에 대응하고 마케팅 역량을 키워 농가 판로 확대와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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