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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오토캠핑장서 불어난 강물로 고립된 캠핑객 7명 무사 구조
뉴스| 2022-08-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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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전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오토캠핑장에서 집중호우로 강물이 불어나 고립된 캠핑장 이용객을 구조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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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호우주의 보가 내려진 경북 영주 캠핑장에서 야영객들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2시간30여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11일 영주소방서와 경북소방본부등 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11분쯤 영주시 풍기읍 산가리의 한 오토캠핑장에서 야영객 7명이 갇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5대와 대원 14명을 투입, 산길을 이용해 낮 1249분쯤 모두 구조했다.

소방 관계자는 "캠핑객들이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이 캠핑장 진입로에 범람해 고립됐다"고 말했다.

11일 현재 경북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북동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6시까지 강수량은 문경시 마성면 168.6, 봉화군 물야면 164.6, 상주시 화북면 147등을 기록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울릉도·독도는 2080이며, 북부 내륙은 50~100이상 쏟아지겠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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