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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안실련 "성서열병합발전소 6배 증설 사업 철회하라"
뉴스| 2021-09-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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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열병합발전소 전경.[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가 추진하는 성서열병합발전소 발전용량 증설 사업에 대해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27일 성명서를 내고 "시민 건강 피해가 발생하는 성서열병합발전소 발전 용량 6배 증설 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발전 용량을 늘리면 온실가스 배출이 약 510만 톤으로 지금보다 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안전과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발전용량 증설 후 가동 시 온실가스 발생 문제에 대해 대구시는 입장 표명과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시의회는 진상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시민에게 발표해야 한다"고 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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