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화사한 봄도 즐기고 건강 챙기고 ‘두 바퀴 효과’...영주시 주말 ‘공공 전기자전거’ 무상 대여
뉴스| 2021-04-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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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오는 17일부터 자전거공원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공 전기자전거’ 무상 대여를 한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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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무료 전기자전거를 타면서 화사한 몸을 만끽하며 건강도 함께 챙겨요.....

자전거를 즐겨 탔던 미국 전 대통령 존 F. 케네디는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에 비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예찬했다. 이밖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조지 버나드쇼 등 수많은 유명인사가 자전거를 즐겨 탔다고 했다.

우리나라도 자전거도로가 확충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더 덥기 전 , 아름다운 봄 풍경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는 것은 어떨까?

경북 영주시는 오는 17일부터 자전거공원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공 전기자전거무상 대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그린 뉴딜맞춤형 교통수단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구르면 전기모터가 작동하는 페달보조방식(PAS, Pedal Assist Syetem)이다. 비교적 적은 힘으로 오르막길도 쉽게 운행할 수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 대여는 영주동에 위치한 자전거공원에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대여 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신분증을 제출하고 필요한 정보를 기재하면 된다.

또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와 함께 안전모 등의 안전장비도 함께 대여한다.

시는 전기자전거 대여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지난 10일과 11일 시범 대여를 추진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김종길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전기자전거 무상 대여를 통해 영주 서천의 자전거도로를 따라가며 주변 경관도 즐기고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자전거 이용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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