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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내 43개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조사
뉴스| 2019-10-09 02:00
[헤럴드경제(경남)=임순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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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10일부터 11월 8일까지 도내 43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사용량 조사, 맹·고독성 농약 사용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2019년도 하반기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골프장 내 농약 사용으로 주변 지역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골프장 농약사용량을 저감시키고 친환경·생물 농약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조사내용은 농약사용량 조사, 맹·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 자발적 농약사용량 저감 노력, 친환경·생물 농약 사용 권장 지도 등이다.

사천시, 김해시 등 6개 시·군은 도와 합동 조사를 실시하고 그 외 시·군은 자체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조용정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지속적인 골프장 농약사용량 조사와 농약 사용량 저감 지도를 통해 골프장 주변 수질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생물 농약 사용도 적극 권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tl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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