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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스윙!] 김아림의 최장타 드라이버 샷
뉴스| 2020-09-25 06:30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김아림(26)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257.34야드로 1위에 올라 있는 장타자다. 매년 데이터를 집계할 때마다 비거리에서는 선두로 마친다. 장타자들이 대체로 그러하듯 페어웨이 적중률은 62.5% 정도에 그치면서 120위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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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은 올 시즌도 드라이버 샷 비거리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KLPGA]


올해 김아림은 10개 대회에 출전해 8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한경레이디스컵에서 21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그는 25일부터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영암에서 열리는 팬텀클래식에 출전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코스지만 평지에 조성된 코스여서 그의 장타가 장점일 수 있다. 2년 전인 2018년 박세리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로 2승에 도전한다.

김아림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코로나19 이후의 시즌 개막전인 KLPGA챔피언십이 열린 레이크우드에서 촬영했다. 신장 175cm의 큰 키와 긴 팔다리에서 큰 스윙 아크가 나온다. 하체는 탄탄하게 고정한 상태에서 상체는 최대한 꼬임을 주는 코일링 효과로 인해 국내 최장타 스윙이 나오는 듯하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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