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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상주, 대구전서 3연승 도전
뉴스| 2020-05-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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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와 울산현대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사진=상주상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홈에서 2연승을 거둔 상주 상무가 대구 원정서 3연승을 정조준한다.

상주는 29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대구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정부 지침을 기반으로 한 프로축구연맹 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쿵 쿵 골’ 없는 대구 vs 원정 불리함 없는 상주
지난 시즌 상주와 대구의 맞대결은 1승 1무 1패로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이번 경기의 변수라면 대구의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것이다. 상주는 대구 홈에서 열린 최근 10경기 중 단 한 경기에서만 승리를 가져왔다. 그렇지만 홈에서 강한 대구는 이날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기에 상주 입장에서는 응원, 분위기 등 각종 변수들을 최소화해 승리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는 U-22 선수들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회복까지 6주가량이 예상됐지만 선수들의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 U-22 선수들 중 일부는 대구에 선수들과 동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첫 승 vs 상주의 3연승
상주는 지난 광주전서 전반 5분 터진 강상우의 선제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강상우는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대구는 2무 1패로 아직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상주는 지난 두 경기서 보였던 전방 압박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면 대구의 패스 플레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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