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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U-23 대표팀 수비수 김재우 영입
뉴스| 2020-01-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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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가 부천에서 대구로 이적했다. [사진=대구FC]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대구FC가 유망주인 U-23 대표팀 수비수 김재우를 영입했다.

김재우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빠른 발을 갖춘 수비수다. 187cm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과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발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위치선정, 안정적인 수비력, 기동력 등도 김재우의 강점이다.

2016년 영등포공고를 졸업한 김재우는 오스트리아 SV호른에 입단하면서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지난 2018년 부천FC로 이적해 2년간 26경기에 나서 1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U-23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유망주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김재우는 “꿈에 그리던 K리그1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대구FC는 최근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축구를 하는 팀이다. 잘 적응해서 대구 팬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재우는 같은 소속팀인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과 함께 U-23 대표팀에 선발됐다. U-23 대표팀은 지난 12월 28일에 말레이시아로 출국해 2020 AFC U-23 챔피언십을 준비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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