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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프리미어12 한국전 선발투수에 창이…김광현과 격돌

[헤럴드경제] ‘프리미어12’ 대만 대표팀이 오는 12일 우리나라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우완투수 창이(25)를 올린다.

11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홍이중 대만대표팀 감독은 한국전 선발 투수로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 소속인 창이를 낙점했다.

이날 대만은 일본 지바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로써 조별리그 전적을 포함해 2패를 기록한 대만은 12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우리나라와 격돌한다.

창이는 현재 대만 대표팀 선수 중 가장 컨디션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이는 6일 베네수엘라와의 B조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해 승리를 안았다.

안타는 4개를 맞고 볼넷 2개를 허용했다.

대만 언론은 조별리그 후 창이가 피로감을 호소했다며 홍이중 감독이 컨디션을 점검한 뒤 그를 한국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선발 투수로는 김광현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창이는 올해 오릭스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5.93을 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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