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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원정 4연승’ 수원, 경남 안방서 승리할까
뉴스| 2019-08-22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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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수원의 타가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범규 기자] ‘원정 4연승’ 중인 수원이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을 맞아 경남 원정을 떠난다.

수원은 23일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각)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 경남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지난달 10일 인천전 3-2 승리를 시작으로 상주(2-0 승), 대구(2-0 숭), 강원(3-1 승)을 나란히 격파하며 원정 4연승을 기록 중인 수원은 경남을 상대로도 승리한다는 각오다.

수원은 올 시즌 첫 경남 원정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수원은 후반 막판 배기종에 실점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그날의 아픔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의 원정 5연승을 위해 앞장서는 선수는 단연 타가트(26)다. ‘7월의 선수’, ‘현 득점 1위(16골)’, ‘26R MVP' 등 올 시즌 많은 타이틀을 보유한 타가트는 지난 17일 열린 강원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남다른 골감각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올 시즌 리그 16골 중 무려 12골을 원정에서 기록했을 만큼 '원정 킬러’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한편 수원의 이임생 감독은 “연승에 연연하지 않겠다. 매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잘 준비하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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