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BO] ‘오프너 다익손’ 2경기 연속 선발 등판
뉴스| 2019-08-19 15:55
이미지중앙

20일 SK전 선발 투수로 예고된 다익손.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25)이 2경기 연속 선발투수로 나선다.

롯데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원정경기에 다익손을 선발로 예고했다. 공필성 롯데 감독대행은 다익손을 8월 13일 kt전부터 '오프너'로 활용하고 있다.

다익손은 지난 18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실점 했다. 경기가 없는 19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20일 다시 선발투수로 나선다. 컨디션에 따라 2~3이닝만 던질 것으로 보인다.

다익손은 SK에서 롯데로 이적해 11경기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5.33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는 다익손이 선발투수로서 한계를 보이자, 오프너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외국인 선수에게는 이례적인 일이다.

다익손의 상대투수는 SK의 에이스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14승 3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 중이다. 다익손은 롯데로 이적 후 SK전에 2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91에 그치고 있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