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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시즌 11승 달성…리그 다승 공동 2위
[A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말린스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피안타 4개, 볼넷 3개, 몸에 맞는 볼 1개를 허용하며 1점을 실점했다. 삼진은 7개를 잡았다.

이날 류현진은 야수진의 수비 난조와 주심의 좁은 스트라이크존 운영으로, 경기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스스로 위기를 해결하며 11승 고지에 올랐다.

류현진은 2대 1로 앞선 7회 말 타석에서 대타 데이비드 프리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구원 투수로는 팀 내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31)가 등판했다.

마에다는 8회 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마무리 투수와 교체됐다. 9회 초 마무리 켄리 얀선이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류현진의 11승 달성에 힘을 보탰다.

류현진은 12승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리그 다승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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