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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북적이는 DGB대구은행파크, U-20 월드컵 결승전 단체응원
뉴스| 2019-06-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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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경기가 끝나고 대구 축구팬들이 다시 DGB대구은행파크로 모이고 있다. [사진=박건태 기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대구)=박건태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약 1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대구의 축구팬들은 DGB대구은행파크로 다시 모이고 있다.

U-20 월드컵 결승에 오른 정정용 감독이 대구 출신인데다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고재현이 대구FC 소속이어서 많은 대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대구는 이날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강원FC와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류제문의 극적인 동점골로 대구팬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경기가 끝난 뒤 같은 장소에서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대표팀 승리를 기원하는 시민 단체응원이 펼쳐진다.

대구시는 이날 결승전 전광판 중계 및 단체응원을 준비하며 경기장 인근 도로에 노면 주차를 허용하고 주차관리 요원을 배치해 혼잡을 방지하기로 했다. 특히, 정 감독과 류제문의 출신학교인 경일대, 대륜고, 신암초교 재학생 등 2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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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축구팬들이 대팍으로 다시 모이며 U-20 월드컵 결승전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박건태 기자]

대구시는 경기장 주차장뿐만 아니라 북구청, 대구일중학교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주차장 확보방안을 마련했다. 붉은악마를 주도로 응원을 펼치고 결승전이 열리기 40분 전에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갈라 공연을 개최해 경기장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단체응원에 참여하는 시민을 위해 도시철도 1∼3호선 운행을 연장해 경기 시작 전인 16일 자정부터 오전 1시까지 12회, 경기 종료 후인 오전 3∼4시에 26회 증편 운행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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