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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김대원, 올 시즌 첫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수상
뉴스| 2019-04-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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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9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제주전에서 터닝 슛으로 득점에 성공한 김대원이 올시즌 첫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대구의 공격수 김대원이 올 시즌 첫 번째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주인공에 선정됐다.

지난해 신설된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디다스가 함께 진행하며 한 달간 가장 센스 있고, 개성 있는 플레이를 선보인 선수 한 명을 뽑아 시상하는 상이다. 연맹은 매달 두 건의 플레이를 선정해 공식 SNS채널을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더 많은 팬들의 선택을 받은 선수에게 이 달의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가 주어진다.

김대원은 지난 3월 9일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수비 두 명을 제치고 터닝 슈팅 득점으로 홈 구장에 모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을 열광케 한 이 플레이를 통해 김대원은 올 시즌 첫 번째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에 선정되었다. 이날 득점은 홈 개장 경기에서 터뜨려 더 큰 의미가 있었다.

김대원의 득점은 연맹 공식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4월 8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에서 3,615표(79.2%)를 득표했다. 김대원은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를 두고 경쟁했던 성남의 조성준(949표, 20.8%)을 2,666표 차이로 제치고 수상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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