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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멀티출루’ 최지만, 탬파베이 4연승 일조
뉴스| 2019-04-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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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출루로 팀 승리에 일조한 최지만. [사진=탬파베이레이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7)이 2루타를 포함한 멀티 출루로 팀의 4연승에 일조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고, 타율은 0.286에서 0.282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 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의 2구째를 받아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팀이 3-0으로 리드하던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4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최지만은 로페즈의 5구째를 잡아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브랜든 로우의 볼넷,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안타가 나오며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이후 두 번의 타석을 더 가졌지만 각각 삼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홈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9-1로 완승을 거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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