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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홈페이지에서 손흥민 포지션 최전방 공격수로 변경
뉴스| 2019-02-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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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SNS]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민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손흥민(토트넘)의 포지션이 포워드로 변경됐다.

EPL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포지션은 현재 포워드(FW)로 표시돼 있다. 아시안컵을 끝마치고 복귀할 때만 하더라도 손흥민의 포지션은 미드필더로 되어 있었다. 실제 손흥민은 미드필더 자리가 아닌 윙포워드 자리에서 뛰는 경우가 많았지만 EPL은 손흥민을 미드필더로 분류했다.

하지만 최근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미드필더가 아닌 포워드로 경기에 기용하고있다. 토트넘의 공격 주축 멤버인 해리케인과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자리를 옮긴 포워드 자리에서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 20경기에 출전해서 11골, 5도움을 올렸다. 현재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EPL 득점 순위 공동 8위다. 특히 최근들어 4경기 연속으로 골을 추가하면서 팀의 첫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을 이끌고 있다.

이처럼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손흥민이 포워드 자리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지션을 미드필더 대신 포워드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23일 번리전에서 손흥민은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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