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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t 투수 피어밴드, 토론토와 마이너 계약
뉴스| 2019-02-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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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서 활약했던 피어밴드가 토론토에서 새출발을 한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kt 위즈에서 뛰었던 라이언 피어밴드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둥지를 틀었다.

‘베이스볼 토론토’의 키건 매더슨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론토와 피어밴드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해 메디컬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매드슨은 피어밴드에 대해 "지난 4년 동안 한국에서 뛰었고, 너클볼을 던지는 투수"라고 소개했다. 또한 구체적인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토론토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피어밴드는 2015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하며 KBO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한 뒤 이듬해 웨이버로 공시된 후 kt로 이적했다. kt에서 에이스로 군림하며 2016년 7승13패 평균자책점 4.45, 2017년 8승10패 평균자책점 3.04, 2018년 8승8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피어밴드는 KBO리그에 오기 전에 빅리그 경험했다. 2006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4시즌(2006~2008년·2014년)을 뛰며 통산 31경기에 등판해 2승11패 평균자책점 7.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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