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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결-권성열 대표 모델로 풋조이 어패럴 출시
뉴스| 2019-02-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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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조이어패럴이 15일 박결을 브랜드 모델로 하는 등 올해 신제품을 발표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풋조이(FJ) 어패럴이 지난해 첫승을 거둔 박결(23), 권성열(33)을 대표 모델로 한 올해 상반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FJ어패럴은 15일 서울 용산의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9 FJ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골프화에서부터 골프 어패럴까지 봄 여름(S/S) 시즌에 선보일 FJ의 전체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FJ 브랜드 앰베서더로 합류한 KLPGA 투어의 박결과 지난해 감격의 첫 우승을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KPGA 투어의 권성열 프로가 이번 쇼케이스의 오프닝 무대에 등장했다.

이번 쇼케이스를 위해 방한한 아쿠쉬네트 미국 본사의 FJ브랜드의 글로벌 세일즈 담당 스티브 게일 부사장은 “한국은 성장 잠재력과 파급력 등에서 FJ의 전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독보적인 마켓”이라며 “한국 골퍼만을 위해 디자인된 이번 어패럴이 기존과는 완벽하게 달라질 FJ 어패럴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기관 골프데이터테크에 의하면 지난해 미국 골프 의류 시장에서 풋조이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간 바람막이, 레인 기어 등 퍼포먼스에 기반을 둔 기능성 골프 어패럴로 매니아층을 확보해 왔으나 이번에는 3년간에 걸진 조사 끝에 확장성을 고민한 결과물을 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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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J 어패럴의 키워드는 캄 테크(Calm Tech)와 보더리스(Borderless)로 정의된다. 소비자 조사에서 FJ는 몇 가지 특이점을 발견했다. 글로벌 마켓과 비교해서 특히 한국 골퍼들은 티샷에서부터 퍼팅까지, 골프 라운드 때 이뤄지는 모든 스윙과 움직임에서 편안함과 기능성을 느낄 수 있도록 ‘퍼포먼스’는 기본으로 갖추되, 화려한 디자인과 컬러감보다는 세련되고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것에 입을 모았다. FJ는 여기서 FJ어패럴의 제품 개발 방향성을 찾았다고 한다.

쇼케이스에서는 디자인과 핏, 소재, 컬러 등 모든 부문에서 오직 ‘한국 시장’과 ‘한국 골퍼’만을 위해 개발된 풀 컬렉션 패션쇼와 160년 역사의 FJ 브랜드 헤리티지를 엿볼 수 있는 럭셔리 퍼포먼스 골프화 컬렉션인 ‘1857’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는 FJ 브랜드가 최초로 설립된 년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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