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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KBO,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김경문 선임
뉴스| 2019-01-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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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김경문 감독. [사진=NC다이노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신화를 쓴 김경문(61) 전 NC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KBO는 28일 제2대 야구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김경문 전 NC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선동열 감독이 사퇴한 이후 김시진 기술위원장을 필두로 한 위원회는 고심을 거듭한 끝에 최종 후보를 김경문 감독으로 결정하고, 그의 수락을 받아냈다. 김경문 감독은 내년 7월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야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다.

지난해 6월 3일 NC 감독직에서 물러나 미국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던 김경문 감독은 최근 입국해 코치진을 구성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프리미어12, 도쿄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11년 전 베이징 올림픽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팬 여러분의 절대적인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 11년 전 느꼈던 짜릿한 전율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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