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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신인과 노장의 대기록' 2018년을 빛낸 KBO 화제의 기록
스포츠|2018-12-21 00:13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국민스포츠 프로야구가 2018년에도 흥행에 성공하며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 해 동안 프로야구가 빚어낸 화제의 기록에 대해 짚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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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활약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강백호. [사진=kt wiz]

떡잎부터 남달랐던 고졸신인

2018 KBO리그의 최우수 신인선수로 선정된 강백호(kt)는 데뷔부터 KBO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갔다. 강백호의 프로 데뷔는 2018 KBO리그 1호 홈런이자 역대 최초 고졸 신인 데뷔 첫 타석 홈런으로 시작됐다. 기대를 불러일으킨 트레일러만큼 본편은 보다 강렬했다.

9월 1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시즌 22호 홈런으로 1994년 LG 트윈스 김재현의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어 9월 20일 롯데 전에서는 3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10월 9일 한화전에서는 1991년 쌍방울 김기태의 좌타자 신인 최다 27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강백호의 올 시즌 기록은 29홈런으로 마감되며 아쉽게도 1996년 현대 박재홍이 세운 신인 최다 30홈런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강백호는 역대 신인 홈런 2위에 이름을 올리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았다.

이외에 양창섭(삼성)과 김민(kt)은 김태형, 김진우, 류현진, 임지섭, 하영민에 이어 각각 역대 6, 7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 승리 투수가 됐다. 특히 양창섭은 류현진 다음으로 무실점 승리를 거둔 역대 2번째 고졸 신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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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KBO 리그에 복귀한 박병호. [사진=넥센 히어로즈]


뜨겁게 달아올랐던 방망이

이번 2018시즌은 그야말로 빵빵 터지는 시즌이었다. 타고투저 속에 40홈런을 넘긴 타자가 무려 5명이다. 김재환(두산)이 44홈런을 날렸고, 박병호(넥센), 제이미 로맥(SK), 멜 로하스 주니어(kt)가 각각 43홈런을 터트렸다. 한동민(SK)도 4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한 시즌 동안 40홈런 타자가 5명이나 나온 것은 역대 KBO리그 최초다. 특히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박병호는 시즌 중 부상으로 113경기에 그쳤지만, KBO리그 최초로 3시즌 연속 40홈런을 달성하며 돌아온 거포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또한 40홈런을 포함해 30홈런을 넘은 선수도 11명으로 1999년 12명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았다. 이대호(롯데 37홈런), 최정(SK 35홈런), 이성열(한화 34홈런), 전준우(롯데 33홈런), 다린 러프(삼성 33홈런), 제러드 호잉(한화 30홈런)이 이름을 올렸다.

‘역대 최다’의 기록

정성훈(KIA)은 이번 시즌까지 20년간 KBO리그 개인통산 2223경기로 역대 최다 출장 신기록을 세우고 은퇴했다. 정성훈의 정규시즌 마지막 타석은 10월 13일 롯데 전이었고, 현역에서의 마지막 타석은 10월 16일 넥센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이었다. 정성훈은 1999년 해태에 입단해 2003년 현대로 이적하고 2009년 LG를 거쳐 이번 시즌 친정팀 KIA에서 마지막 시즌을 치렀다. 정성훈은 2,223경기에 출장해 2,159안타, 174홈런, 997타점, 1,040득점의 기록을 남겼다. 이는 최다 출장 2위인 이진영(2,160경기)과 비교했을 때, 보통의 야구선수가 엄두도 내지 못할 대기록이다.

박용택(LG)은 올해 양준혁을 넘어 KBO 리그 역대 개인통산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6월 23일 롯데전 첫 타석에서 양준혁의 최다안타(2,318개)와 타이를 이뤘고, 3번째 타석에서 신기록인 2,319번째 안타를 쳤다. 박용택의 신기록은 현재 2,384개로 늘었다. 박용택은 2,075경기에 출장해 2384안타, 1218득점, 3519루타를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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