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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vs 에리야 주타누간 무빙데이에 또 맞대결
스포츠|2018-10-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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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리고 있는 박성현.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세계랭킹 1,2위인 박성현과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새로운 라이벌 시대를 열고 있다. 과거 대표적인 라이벌 관계였던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카리 웹(호주)의 라이벌 구도 이후 가장 뜨거운 맞수의 등장이다.

박성현과 주타누간은 12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하나은행챔피언십 이틀째 경기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같은 조로 1,2라운드를 치른 둘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찰리 헐(잉글랜드), 다니엘 강(미국)과 함께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박성현은 4언더파, 주타누간은 데일리베스트인 5언더파를 쳤다.
둘은 지난 주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싱글매치에서 격돌했다. 당시 주타누간은 2홀차로 끌려가다 2&1(1홀을 남기고 2홀 차로 승리)으로 역전승했다. 그리고 이번 주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1라운드를 같은 조로 치렀다. 쌀쌀한 날씨에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둘의 맞대결로 대회장엔 많은 갤러리가 입장했다. 둘은 무빙데이인 3라운드를 같은 조로 치른다. 찰리 헐과 함께 13일 오전 10시 25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박성현은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는 271야드로 좋았으나 페어웨이 적중률(8/14)은 좋지 않았다. 박성현은 경기후 “오늘 업다운이 심했지만 좋은 라운드였다”며 “샷과 퍼팅감이 괜찮아 남은 이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이 대회에서 2016년엔 공동 준우승, 2017년엔 단독 준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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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의 라이벌로 떠오른 에리야 주타누간. [사진=KLPGA]


박성현은 세계랭킹에서만 주타누간을 앞설 뿐 나머지 개인타이틀에선 모두 주타누간에 뒤져 있다. 상금랭킹은 3위이며 올해의 선수 포인트는 2위, 레이스 투 CME 글로브는 4위, 평균타수는 25위다. 반면 주타누간은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평균타수 모두 1위다. LPGA투어에선 명실상부 일인자다. 이번 대회에서 누가 우승하느냐에 따라 둘의 라이벌 구도는 더 흥미롭게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전날 선두였던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1타를 잃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로 밀려났다. 반면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언더파를 쳐 하타오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주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배선우(24)는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전인지(24), 산드라 갈(독일)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지현(27)은 1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고진영(23)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김세영(25), 이미향(25)과 함께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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