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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미야기TV던롭여자오픈 첫날 6위
뉴스| 2018-09-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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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21일 미야기테레비컵 던롭여자오픈 첫날 선두에 한 타차 6위에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스마일퀸’ 김하늘(30)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미야기TV컵던롭여자오픈(총상금 7천만 엔)에서 선두와 한 타차 공동 6위에 올랐다.

김하늘은 21일 일본 미야기현 리후골프클럽(파72 653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노자와 마오와 동타를 이뤘다.

올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한 김하늘은 시즌 상금 52위에 올라 있다. 지난 2015년 진출해 일본 투어 4년차인 김하늘은 첫해 상금 23위에 올랐고 지난해까지 2년간 연속 4위로 마칠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은 좀처럼 상위권으로 마치지 못했으나 지난주 먼싱웨어레이디스에서의 공동 6위를 하면서 우승이 멀지 않았음을 알렸다.

고이와이 사쿠라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오에 카오리, 사카이 미키, 하라 에리나, 사이키 미키까지 5명이 공동 선두를 이뤘다. 시즌 4승에 상금 랭킹 2위인 안선주(31)가 2언더파 70타로 키토 사쿠라, 마에다 유코 등과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상금 선두인 신지애(30)는 국내 대회 출전을 이유로 불참했다.

올해는 우승 없이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는 이보미(30)가 보기와 버디 2개씩 맞교환해, 시즌 4승에 상금 3위로 내려간 스즈키 아이 등과 함께 정재은(29), 배희경(26)이 공동 24위에 올랐다. 지난해는 하타오카 나사가 투어 사상 최연소(18세254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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