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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키레슨-김현우&류가언 11] 롱퍼트 거리감 향상법
뉴스| 2018-09-24 06:29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아마추어 골퍼는 흔히 그린에 올라서 핀 근처로 첫 번째 퍼트를 보내지 못하면서 스리퍼트를 쏟아내곤 한다. 골프교습가 김현우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는 ‘자세의 교정을 통한 단기처방 그리고 연습법을 통한 장기적인 퍼트 능력의 향상’을 해법으로 제시한다.

“먼 거리의 퍼트를 앞둔 골퍼라면 일단 스탠스를 넓게 서서 큰 스트로크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그 경우 양발 스탠스가 너무 벌어지게 되고 그 자세는 상체를 숙이는 동작으로 이어진다. 몸의 자세가 낮아지면서 허리가 더 굽어지니까 정확도가 떨어지게 된다. 그와는 반대로 스탠스를 좁게 서고 허리를 펴준다. 그렇다면 더 정확한 거리감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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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프로는 롱퍼트를 가까이 붙이는 단기 필드 처방과 연습 그린에서의 장기적인 근원 치료법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건 단기적인 처방일 뿐이다. 김 프로는 연습그린에서 롱퍼트를 컨시드 거리에 붙일 수 있는 정확한 퍼트 스트로크 요령으로 볼 거리별 연습법을 제시한다. “초급자는 볼 앞에 1미터 단위로, 중상급자는 2미터 간격으로 폭을 두고서 여러 개의 공을 점차 멀리해서 스트로크를 해본다. 그러면 어느 정도 거리에서 스트로크를 위한 팔 높이가 어디까지인지 감을 익히게 될 것이다.”

김 프로는 “처음부터 멀리서 퍼트하는 것보다는 홀컵에 붙인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연습하면 좋은 스트로크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프로의 레슨을 류가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프로의 시범 동작과 함께 살펴보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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