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CJ문화재단, 2019년 언성 콘서트 개최…창작자들에 시장 진출 기회 제공
뉴스| 2019-12-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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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CJ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4시와 8시, 총 2회에 걸쳐 뮤지컬 갈라 ‘2019 언성(UNSUNG)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언성’(UNSUNG)이란 ‘아직 불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노래’라는 뜻으로, CJ문화재단의 공연 창작자 지원사업인 스테이지업을 통해 발굴한 창작 뮤지컬들의 주요 넘버곡을 콘서트 형태로 소개하는 자리다. 콘서트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정식 공연을 바라는 창작자들의 염원을 담아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고하기 위해 2012년 첫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2019년 리딩공연 선정작인 ‘노웨어’(NO-W-HERE) ‘애수’ ‘어나더 어스’(Another Earth) ‘헤르츠’와 내년 정식 공연이 예정된 ‘익스페리멘탈 보이’가 무대에 오른다.

유성재, 조상웅, 이지숙, 주민진, 박란주, 유리아 등 한국 뮤지컬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각 작품별 하이라이트를 시연하고, 양주인 음악감독이 이끄는 7인조 라이브 밴드가 콘서트에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2016년 스테이지업 선정작으로 무대에 올랐던 ‘익스페리멘탈 보이’는 작품성을 보완, 내년 정식 공연을 앞두고 ‘2019 언성(UNSUNG) 콘서트’ 특별 출연을 통해 미리 관객들과 만나게 되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관객을 만날 네 편의 창작 뮤지컬 넘버곡들은 10월부터 한 달 간 열린 리딩공연을 통해 관객 모니터링과 공연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면서 “리딩공연의 감동을 이을 언성(UNSUNG) 콘서트를 통해 관객 여러분이 연말을 풍성한 기쁨으로 따뜻하게 채우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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