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구 스타강사부터 정준영·최종훈까지…대중 불만족시킨 성범죄 형량
뉴스| 2019-11-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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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6년형과 징역 5년형이 선고됐다. 해당 판결 결과를 두고 대중은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앞서 성폭행, 불법 촬영 및 공유 등의 혐의를 받아왔다. 이날 재판부는 정준영에게 징역 6년,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정준영의 경우 검찰이 구형한 7년형에 못미쳤으며 최종훈의 경우 구형과 동일하게 판결이 내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수 대중은 성범죄와 관련해 처벌이 너무 약하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앞서 화두로 떠오른 대구 스타강사 사건과도 관련 있다. 대구 스타강사 ㄱ씨는 6년 동안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했으며 준강간 등의 범죄를 행했음에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ㄱ씨가 항소했다는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대중의 분노에 불을 지핌과 동시에 처벌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정준영과 최종훈, 대구 스타강사 ㄱ씨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트린 이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은 온전히 재판부의 몫이다. 다만 국민들이 바라볼 때 이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은 너무나도 가벼워 보이는 듯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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