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예인 지망생이었던 한서희…일반인인 그녀가 주목 받게 된 배경은
뉴스| 2019-10-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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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서희 SNS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한때 한서희는 연예인을 꿈꿨으나 이루지 못했다. 그리고 지금 그녀는 연예인과 비슷한 인기를 누리는 일반인이 됐다.

지난 7일 한서희는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서 동성 교제 사실을 밝혔다. 상대는 과거 Comedy TV '얼짱시대'에 출연했던 정다은. 해당 발언이 화제되면서 다수 매체들도 보도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서희는 노이즈 마케팅의 대표 주자로 거론된다. 미국의 셀럽 킴 카다시안이나 패리스 힐튼을 떠올리게 한다. 대중이 싫어할 만한 발언과 행동을 거침없이 하며 유명세를 얻는다. 가수 탑과의 마약사건으로 화제되기 전에는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일반인에 불과했으나 페미니즘과 마약 등 사회적 이슈를 통해 이름을 알린 것이다.

한서희가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간 데에는 언론도 도움을 줬다. 그녀가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쏟아낸 제더 이슈 등의 민감한 발언 등은 일부 황색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로 인해 확대 및 재생산이 계속되면서 유명세를 치르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한서희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인해 지난 2017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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