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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전날 밥은 카레…'고유정이 의붓아들도 살해', 정황증거 다수 확보
뉴스| 2019-09-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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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고유정이 의붓아들도 살해했을 것이라는 결론이 임시로 내려졌다. 경찰은 이에 대한 정황증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경찰은 고유정이 의붓아들도 살해한 혐의로 이른 시일 내 검찰에 넘겨질 예정임을 밝혔다. 의붓아들 사망 전날 전 남편 살해 당시와 마찬가지로 카레를 먹였으며 고유정이 수면유도제를 보관하던 점이 정황증거로 판단됐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의붓아들 사망 당시 고씨가 수면을 취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증거 역시 확보된 상태이기에 이러한 결론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도 고씨의 현 남편에게서 수면유도제 성분이 나왔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재 고유정은 의붓아들도 살해했다는 자신의 혐의를 극구 부인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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