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국 딸 장학금 정당성 방증하나…"高 시절 떡잎부터 남달랐다"
뉴스| 2019-08-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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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조국 딸 장학금 지급의 적설성을 두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해 조국 딸 A씨가 고등학생 시절 눈에 띄는 학업 성취도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동아일보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A씨가 2008년 한영외고 재학 중 단국대 의대 B교수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했다"라고 보도했다. A씨는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이란 논문에 참여해 지도교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국 딸 A씨를 둘러싼 장학금 지급의 적절성 논란도 새 국면을 맞게 됐다.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대학 논문 작성에 참여해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장학급 지급 역시 근거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한 A씨가 두 차례의 낙제에도 장학금을 받은 데에는 남달랐던 학업 능력이 배경이 된 셈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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