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타카하시 쥬리 오고, 엘 가고"…울림엔터테인먼트, 엇갈린 男女 아이돌
뉴스| 2019-08-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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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켓펀치·엘 SNS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울림엔터테인먼트 내 남녀 아이돌 그룹들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타카하시 쥬리를 영입한 걸그룹 로켓펀치 론칭 이후 보이그룹 인피니트는 엘의 계약만료로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19일 인피니트 멤버 엘(본명 김명수)는 SNS를 통해 팀 탈퇴 방침을 밝혔다. 엘은 자핀 입장문을 내고 "지난주 회사와의 계약이 끝났다"면서 "오랜 고민 끝에 홀로서기를 결정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실상 배우로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풀이되는 행보다.

엘의 탈퇴로 인피니트의 공백은 더 커졌다. 앞서 인피니트는 지난 2017년 8월 멤버 호야의 탈퇴 이후 성규와 성열, 동우 등이 군에 입대하면서 사실상 활동을 쉬고 있는 상황이다.

울림엔터테인먼트로서는 인피니트의 빈자리를 신인 걸그룹 '로켓펀치'로 메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일본 AKB48 출신 타카하시 쥬리를 영입하고 최근 데뷔한 로켓펀치는 미니 앨범 '핑크 펀치'로 가요계 점령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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