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키이스트 최대주주, 배용준 아닌 다른 이?…경영권 변경
뉴스| 2019-04-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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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식사이트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키이스트의 주가 그래프가 위로 치고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회사 관련 다양한 이야기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 최대주주로 알려졌던 배용준 관련 이야기가 흥미를 끌고 있다.

15일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을 운영 중인 키이스트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방탄소년단의 복귀에 따른 효과로 파악된다. 주지훈, 소이현 등 인기 배우들이 다수 속한 키이스트의 주가 급등과 함께 그간 최대주주로 알려진 배용준에게 경영권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져 대중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키이스트는 지난 1996년 '한국툰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상에 나타났다. 설립 10년 뒤 겨울연가에 출연하며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배우 배용준이 90억원을 투자해 회사 경영권을 인수한 후 지금의 이름으로 연예 매니지먼트업을 시작했다. 당시 배용준은 키이스트 전체 지분의 24.51%를 소유한 최대주주로 알려진 바 있다. 현재까지 많은 이들이 배용준을 최대주주로 알고 있지만 지난해 그의 보유 지분이 SM엔터테인먼트에 인수규모 500억원에 매각됨에 따라 경영권이 변경됐다. 이 계약으로 배용준은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4.05%를 보유한 3대 주주로 올라섰다.

한편 키이스트는 2017년말 연결회계기준 1061억 7075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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