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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이지유, ‘그남자 그여자’로 첫 연극 도전 “로코여왕 될 것”
뉴스| 2019-03-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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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프링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뮤지컬 배우 이지유가 연극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지유는 서울 대학로 파랑씨어터에 절찬 공연 중인 연극 ‘그 남자 그 여자’에서 아나운서 출신 라디오DJ인 여주인공 최선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노서아 가비’의 따냐 등 청순과 섹시를 오가며 다채로운 캐릭토 소화력을 입증한 이지유는 첫 연극 도전작인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2000년대 초반 베스트셀러 소설 ‘그남자 그여자’를 원작으로 사랑의 시작, 연애의 갈등부터 이별과 재회까지 연애의 전 과정을 파헤치는 과정 속 같은 상황, 같은 장소에서 서로 다른 남녀의 속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현실적인 연애를 표현 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지난 10년간 꾸준한 인기와 사랑을 받아온 대학로 대표적 로맨틱코미디 작품이다.

이지유는 “유독 소설이 원작인 작품을 많이 만났다. 원작 캐릭터의 색깔을 유지해야했던 이전 작품과는 달리 ‘그남자 그여자’는 감정 표현이 보다 자유롭다”며 “나만의 호흡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로맨틱코미디의 여왕이 되겠다”고 당찬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이지유의 첫 연극 도전작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공연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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