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정우 의원 성추행 혐의 피소, 상황 무마한 줄 알았지만...‘억울’
뉴스| 2019-02-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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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뉴스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김정우 의원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고소한 여성이 내놓은 진술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11일 김정우 의원에 대한 A씨의 성추행 혐의 고소 건을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의 주장은 충격적이었다. 시야가 어두운 영화관에서 김정우 의원이 부적절한 스킨십을 했다는 주장이다. 손을 잡는 것은 물론, 김정우 의원의 손이 자신의 위쪽 다리에 올라왔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우 의원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억울함을 내비쳤다. A씨의 주장 중 일부는 인정했는데, 함께 영화관에 갔던 사실만 해당된다.

다른 주장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부인했다. 손이 부딪힌 사실은 있지만, 의도한 스킨십은 아니었다는 주장이다. 또 해당 스킨십이 문제가 되자 몇차례에 걸쳐 A씨에게 고개를 숙이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당시 상황을 마무리지었다고 생각했지만 김정우 의원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되고 이 사실이 대중에 알려진 이상, 이를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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