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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구의 생일톡투유] JBJ95 타카다 켄타, 3년째 격변의 생일 "1년마다 레벨업"
뉴스| 2019-01-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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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BJ95 SNS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1995년 1월 10일, 일본 타카사키시 군마현에서 고건태씨가 세상에 첫발을 내딛었다. JBJ95의 메인보컬로 활약 중인 ‘군마보이’ 타카다 켄타의 이야기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특유의 긍정적이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하며 큰 사랑을 받은 타카다 켄타. 비록 워너원의 11인에는 들지 못했지만,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프로젝트 그룹 JBJ에 합류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팀 해체 뒤에는 1995년생 멤버 김상균과 팀을 이뤄 JBJ95로 활동 중이다.

한국에서 맞는 타카다 켄타의 생일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파란만장’이다. 2017년에는 연습생으로, 2018년에는 JBJ 멤버로, 2019년에는 JBJ95로 다른 상황 속에서 생일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곧 펼쳐질 JBJ95 아시아투어 일본 공연을 위해 올해 생일도 연습으로 구슬땀을 흘려야 하지만 찬란히 빛날 미래를 위해 이 순간을 달리고 있기에 “행복하다”고 말하는 타카다 켄타에게 생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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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BJ95 SNS 캡처)



▲ 생일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요?

“곧 JBJ95의 첫 번째 아시아투어 중 하나인 일본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요! 아마 생일에도 일본 콘서트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 생일을 맞은 소감은?

“올해도 생일 전부터 많은 분께 축하를 받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이제 벌써 20대도 중간까지 왔는데요. 앞으로는 내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살려고 해요. 20대 중간도 파이팅”

▲ 지금의 켄타에게 생일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레벨업이라고 생각해요. 올해도 인간으로서 레벨업 할 수 있는 1년이 될 수 있다면 좋겠고, 그렇게 될 수 있게 노력하는 한 해를 만들어보겠습니다”

▲ 생일이 겨울이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꼽는다면?

“좋은 점은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굳이 나쁜 점을 꼽아 보자면 크리스마스와 연말, 그리고 연초가 가까워서 따로 축하받지 못하고 한 번에 축하를 받을 때가 많은데 그게 많이 아쉬워요”

▲ 태몽은 무엇이었나요?

“일본에서 태몽이라는 게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엄마에게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태몽은 잘 모르겠어요”

▲ 생일에 하는 특별한 일들이 있나요?

“지금까지는 생일에 파티나 특별하게 무언가를 해본 적이 없는데 언젠가 한 번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모여 파티를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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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BJ95 SNS 캡처)



▲ 삶에서 켄타가 기억하는 최초의 기억은 무엇인가요?


“삶에서 제가 기억하는 최초의 기억은 아팠던 기억인데요, 어렸을 때 이층 침대에서 춤을 추다가 떨어져서 발가락뼈가 부러진 적이 있어요. 정말 아팠던 느낌이 지금도 생생해요”

▲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현재 느낌은 어떤지 말해줄 수 있나요?

“ ‘남자의 인생은 40대부터 시작이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어요. 이 말을 생각하니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설레는 마음이 커지는 것 같아요”

▲ 생일에 제일 많이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올해도 잘 부탁해’인 것 같아요. 세상엔 진심으로 잘 부탁한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잖아요. 그래서 이 말을 들으면 이 사람이 나를 믿어주고 있다고 느낄 수 있어서 이 말을 많이 듣고 싶어요”

▲ 자신의 생일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를 꼽는다면?

“Jason Derulo의 ‘Want to want me’ 이 노래를 꼽고 싶어요. 이 노래 가사처럼 많은 분들이 나를 가수 켄타로서 많이 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어서죠“

▲ 혹시 가장 기대되는 나이가 있나요?

“‘남자의 인생은 40대부터 시작이다’라는 말처럼 40대부터가 가장 기대되는 나이에요”

▲ 가장 특별했던 생일 선물은 뭐였나요?

“팬분들께서 해주신 생일 광고요. 생일 광고를 해주시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런데도 매년 해주시는 게 정말 감사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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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BJ95 SNS 캡처)



▲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음악방송에서 1위 하기! 그리고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싶어요. 기간이 오래 걸려도 언젠가는 꼭!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나도 많이 노력하려고 합니다! 항상 파이팅”

▲ 스스로에게 생일 선물로 주고 싶은 건 무엇인가요?

“여유를 선물해주고 싶어요. 내가 하고 싶은 게 정말 많거든요. 그래서 시간, 그리고 마음의 여유를 주고 싶어요”

▲ 축하 받고 싶은 스타가 있나요?

“세계에 있는 왕들한테 생일 축하를 받아보고 싶어요. 한 번 같이 파티를 해볼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웃음)”

▲ 생일을 맞아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어요?

“휴가가 주어진다면 영어를 배우기 위해 유학하러 해외에 나가 보고 싶어요”

▲ 생일을 맞아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정말 많은데 우선 가족들한테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고 싶어요. 팬분들이 언제나 나를 생각해주시고 누구보다 큰 사랑으로 나를 감싸주셔서 그 덕분에 내가 가수로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에도 생일을 축하해주려고 많은 것들을 해주시는 걸 봤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게 2019년 더 열심히 할게요. 올해도 잘 부탁해요”

▲ 생일이 새해의 시작인 만큼 올 한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후회하지 않는 한 해를 만들고 싶어요”

▲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좋은 생각 하면서 잘 해보자! 생일 축하해”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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