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는 오늘 날씨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늘 날씨는 경기 남부, 대전, 세종 등 지역에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인다. 그 외 지역은 미세먼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초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한때나쁨 수준을 보인다.

미세먼지는 국내외 모두의 요인 탓에 발생한다. 내륙에 낀 안개와 중 대륙 북서부에서 들어온 미세먼지가 겹쳐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를 높인다. 또한 국내에 쌓인 대기오염물질 역시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미세먼지가 몸에 끼치는 영향은 심각하다. YTN 라디오 '출발 새 아침'에 따르면 만약 미세먼지 농도가 160㎍/㎥라고 가정했을 때, 한 시간 동안 바깥에 있을 때 마시는 미세먼지의 양은 58㎍정도다. 이것은 간접흡연을 통해서 담배연기를 84분 동안 마신 양과 동일하다.

이에 오늘 날씨는 일부 지역만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나타내더라도, 초미세먼지 흡입까지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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